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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감는 머리, 비듬은 왜 생기는 걸까? 어깨에 비듬이 떨어져 있으면 지저분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고 걱정이 되어 삶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 비듬은 머리를 감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비듬은 두피의 각질조각이 탈락하면서 생기는 것이다. 가려움도 함께 발생한다. 비듬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총 3개지가 있으며 '두피건선' '두부백선' '지루성두피'가 있다. 그럼 비듬이 생기는 이유, 원인과 비듬의 종류, 비듬 제거 방법, 비듬 없애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비듬의 종류와 비듬이 생기는 이유
첫번째로 '두피건선'인 사람은 두피표면이 붉고 가려우며 쓰라린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이마나 뒤통수부위의 헤어라인에 많이 발생한다. 건선이란 피부 표면에 하얀 각질이 두껍게 쌓이는 것이다. 두피에 해당되면 두피건선으로 비듬과 혼동하여 비듬전용 제품을 사용하면 두피가 더 건조해지고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두피건선은 유전적 요인이나 약물, 기후 등 외적인요인으로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 발병한다. 두피뿐만 아니라 무릎이나 팔꿈치 등에도 피부병변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전신에 나타날 수 있다. 두번째인 '두부백선'은 머리의 뿌리에 두피기름을 먹고사는 말라세지아 곰팡이균이 기생하는 것으로 전염성이 있다. 두부백선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이나 이발 기구, 모자, 고양이, 개 등에게서 전염이 될 수 있다. 머리에 원형 또는 타원형의 경계가 뚜렷하며 회색이나 홍반성을 띤다. 머리가 가려우며 비듬이 많이 떨어지고 자주 긁으면 2차 염증이 발생한다. 심해지면 탈모현상이 나타나며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뿌리에 손상을 입어 손상부위에 영원히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을 수 있다. 세번째인 '지루성두피'는 피지분비가 많은 부분에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악취가 나기도 하며 염증이 생겨 가려움증과 각질이 생기는 것이다. 두피건선보다 가려움증이 심하고 발생 원인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 온도와 습도의 변화 등이 주로 있다. 피지선이 많이 발달한 귀, 코, 눈썹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가려움이 심해지고 두피를 긁으면 피부 트러블이 올라올 수 있다.
머리 비듬 없애는 방법
두피건선과 지루성두피의 경우 잘 낫지 않아 만성적인 질환이다. 머리를 감는 것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청결하게 감아야 한다. 청결해야 가려움과 같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머리를 감을 때는 손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각질과 두피모공 속의 노폐물까지 제거해야 한다. 샴푸의 잔여물이 남지 않게 깨끗하게 헹궈주고 머리를 감았다면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를 말리지 않으면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쉽다. 너무 뜨거운 바람은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고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으로 발리는 것이 좋다. 두피에 좋은 영양제나 식습관을 통해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주고 염증을 이겨낼 수 있게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켜줘야 한다. 충분한 수면도 도움이 된다. 만약 피부질환으로 심하다면 병원에 내원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번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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