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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역류성식도염의 증상, 원인, 치료와 개선방법(나의 경험)

by 쏘이라 2022. 12. 27.

목차

    위이미지_썸네일

     

    나의 경우 역류성식도염으로 많이 고생을 했고 병원도 다니며 약도 먹었다. 간혹 위경련도 왔고 위염도 있었다. 약에 의존해서 개선하기보다 근본적인 식사습관을 바꾸기 위해 노력을 했다. 이번에는 역류성식도염이 생긴 원인과 이유, 개선방법과 내가 겪었던 증상들,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것들에 대해 공유해 보겠습니다.

     

    역류성식도염?

    역류성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 소량씩 식도로 자주 역류하여 식도 점막 손상으로 염증이 되는 질환이다. 위에 있는 내용물이 식도로 넘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부위의 기능 약화로 인해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역류가 반복하고 만성적일 경우 식도염이 발생한다. 방치하면 위궤양으로 악화되어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역류성식도염 증상

    역류성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쓰림과 가슴 답답함, 속 쓰림, 목에 이물질이 걸린 느낌, 신 트림 등이 있다. 속 쓰림의 경우 목과 가슴, 명치 부위가 답답한 느낌이 나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납니다. 또한 식사 후 트림을 하거나 누웠을 때 역류하는 느낌이 나타난다.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은 위장의 문제로 소화불량과 두통, 무기력함이 있을 수 있다. 

     

    나의 경우 원래는 소화도 잘되고 속 쓰림이 무엇인지 모를 만큼 건강했지만 회사에 취업을 하고 늦은 시간에 퇴근하는게 일상이었다. 밤에 저녁을 먹고 바로 자는게 반복되었다. 자기 전 음식 섭취로 수면의 질이 나빠지고 스트레스로 과식도 많이 했다. 배불러도 계속 먹는 약간의 폭식증상도 있었다. 밥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이 들어서 처음에는 소화불량인 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역류하는 느낌이 들었고 가슴이 답답하고 속 쓰림이 느껴지고 트림을 하려고 하면 토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자주 있었고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병원에 가니 역류성식도염이라고 했다. 다행히 초기에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고 며칠 먹으니 나아졌다. 하지만 평생 약을 먹으며 살 수는 없고 자기 전 음식 섭취는 수면에도 방해를 하기 때문에 식습관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역류성식도염 치료와 예방

    역류성식도염을 악화시키는 것들은 기름진 음식과 과식, 취침 전 음식 섭취, 자극적인 음식, 탄산음료, 카페인음료, 감귤류, 박하, 초콜릿, 토마토소스 등이 있다. 역류성식도염에 좋은 음식은 바나나, 감자, 양배추, 마, 브로콜리 등으로 알칼리성 식품이 위산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나는 음식섭취와 약으로 역류성식도염을 개선시키기보다 식습관개선을 우선으로 했다. 일단 자기 전에 먹지 않기 위해 오후 7~8 이후에는 음식물 섭취를 안 했다. 또한 식사 후 바로 눕지 않았고 과식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는 간헐적 단식으로 오후 12시 ~ 오후 8시 사이에만 음식 섭취를 하고 자기 전에는 먹지 않는 습관을 들였다. 저녁식사 후 취침까지 4시간 정도 간격을 두니 저녁에 과식을 해서 소화가 안 돼도 자기 전에는 소화가 되어 편하게 잠잘 수 있었다. 약 10시간 이상 공복상태를 만드니 자연스럽게 위도 줄어들었다. 과식하지 않고 위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양을 넣어주기 위해 노력하니 폭식증상도 나아졌다. 

     

    나의 역류성식도염은 과식, 폭식으로 인한 문제라고 생각해서 식습관을 개선하니 소화불량 증상이나 위염, 속 쓰림 등의 증상이 나아졌다. 혹시 역류성식도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면 식습관이 잘못되었는지 체크해보고 개선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역류성식도염과 증상, 치료와 예방, 나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역류성식도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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